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의 감시결과를 18일부터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 매 시간마다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환경방사선량률 범위는 시간당 50~300 나노시버트로 현재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강원도 속초로 시간당 186 나노시버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0년 평균치인 시간당 181 나노시버트와 비슷한 수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으로 인한 영향은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위험지대였던 울릉도는 시간당 135 나노시버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평균치인 시간당 119 나노시버트 보다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방사선 수치 공개는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본 원전 폭발 대책안전점검 회의에서 관측결과를 매일 2회씩(오전 10시, 오후 4시)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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