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퇴출 위기…2억 보석 고소 공방에서 출연 중단까지 사태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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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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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리 퇴출 위기…2억 보석 고소 공방에서 출연 중단까지 사태 '눈덩이'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연예계 활동에 사실상 중단되며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분쟁조정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출연을 자제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 방송국으로 보냈다.

이번 공문으로 당분간 김주리는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 졌다.

앞서 이버 논쟁은 지난해 7월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한 김주리는 8월 소속사에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테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주리 측은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 당시 공항에서 분실한 2억원 상당의 보석의 책임 공방을 벌이며 포레스타 대표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포레스타 측도 김주리를 보석 밀수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소속사와 협의 없이 '백점마점'에 출연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어 포레스타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표준계약서대로 계약했고, 계약을 파기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연매협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김주리가 이마저도 응하지 않아 극단조치가 내려졌다.

연매협의 제재 조치로 김주리는 고정 출연 중이던 '백점만점'에서 지난 2월하차한데 이어 MC로 발탁된 아리랑TV역시 1~2주만 출연하고 하차하는 결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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