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AP 등 외신에 따르면, 카다피는 이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보낸 긴급 메시지에서 UN 결의안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우리나라를 간섭하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고 카다피 측 대변인이 전했다.
또 카다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선 “만약 미국 도시들이 군대에 의해 점령당하면 당신이 뭘 할지 말해달라”며 자신은 물론 모든 국민이 리비아를 지키기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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