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평소 바쁜 일과 중에도 휴일을 이용해 아침일찍 현장에 도착한 봉사단은 재활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은 후 준비한 세재 등 생필품과 모급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강당으로 가는 길에는 나무심기와 외벽 페인트 칠 하기, 겨울점퍼 세탁, 식판 및 집기류 소독, 여성 장애우 목욕보조 및 청소, 점식식사 준비보조 등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한 직원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땀을 흘림으로써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4년전부터 중증장애인, 자폐아, 지적장애인 1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삼휘복지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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