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셋방살이 떠나 강남에 내집 마련한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이 서울 역삼동에 1300억원대의 부동산을 매입하고 사옥을 건설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020평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금액은 약 1300억원을 넘는다.

위치는 강남역 메리츠타워 뒤편으로, 현재 주차장 형태로 된 건물을 허물고 신사옥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재 넥슨의 국내 직원은 약 1000명 수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아이타워’에서 60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인원은 인근 지역에 분산돼 근무하고 있다.

넥슨은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법인을 두고 세계 71개국에 30여개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며 3억5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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