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은 김의 비중은 높이고 소금과 기름의 함량은 최소화시켜 어린이 성장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소금살짝 구운김'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록마을의 '소금살짝 구운김'은 맛을 높이기 위해 50%에 달하는 다량의 기름과 MSG를 사용한 기존 조미김과는 달리 소량의 천일염과 기름을 사용, 담백한 맛을 잘 살려낸 저자극성 김이다.
특히 어린이 건강을 생각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도가 낮은 '소금'을 사용, 제품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함유된 해조칼슘은 우유에 비해 함량과 흡수율이 높은 식물성 성분으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뼈건강에 취약한 여성과 노약자에게도 좋다.
또한 항균 작용,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키토산과 두뇌 형성 및 발달에 좋은 DHA도 함유돼 있어 영유아가 섭취해도 좋다.
초록마을 김태영 과장은 "기존 조미김보다 소금과 기름의 양을 각각 20% 이상 낮췄다"며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고혈압, 심장병, 비만을 걱정하는 일반인도 섭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건강 조미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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