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355ml 캔 제품 하나만으로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롯데칠성은 이번 용량 다양화를 통해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경로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355ml 캔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PC방을 비롯한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반면, 250ml 캔은 일반 소매점과 자판기에서 잘 팔릴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주장이다. 또한 500ml 페트 제품은 편의점과 슈퍼가 주요 판매처이고, 대용량인 1.5L 페트는 가정이나 사무실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고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과즙탄산음료 시장구도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온다는 방침이다.
입점 및 점유율 강화를 위한 다양한 판촉물 배포 및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진짜 과즙을 넣은 과즙탄산음료다"며 "비타민 섭취와 과실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주스와 기분 전환에 좋은 스파클링 워터의 만남으로 상쾌함과 갈증 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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