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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로 호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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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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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란트라 엑센트 등 신차 잇따라 출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차로 호주시장을 공략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신형 엘란트라, 엑센트, i40 왜건, 벨로스터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먼저 국내에서는 아반떼로 불리는 신형 엘란트라를 내놓는다. 엘란트라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준중형모델로 지난달 캐나다 승용차시장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만큼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이어 신형 엑센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소형차 엑센트는 연비는 물론 높은 출력으로 반응이 좋다. 엑센트를 통해 경차 i20의 판매를 보완할 예정이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눈길을 끌었던 i40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벨로스터도 판매된다. i40 왜건은 유럽 전략용 차량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벨로스터는 비대칭 3도어가 장착된 퓨전 스타일의 신개념 모델로 GDI 엔진을 탑숭해 가속력을 높였다.

현대차 호주판매법인은 지난달 7208대를 팔아 8.8%의 시장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대비 판매량이 73.6%나 성장한 것이다.

기아차 호주판매법인도 리오 후속 모델을 소형 승용차시장에 내놓는다.

지난 1월 선보였던 옵티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오는 8월께 리오 후속 모델로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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