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지난 21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연수구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연수구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차례에 걸쳐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하기로 정한 바 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 실정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및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고남석 연수구청장은‘지속 가능한 연수구 발전 전략’에 대해 소신을 펼쳤으며, 이어 인천의제21 실천협의회의 서주원 상임회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의제 21’, 인천발전연구원의 윤하연 연구위원이 ‘저탄소 녹색성장 국내외 사례’ 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또한 대표 토론자로는 인천환경운동연합회의 조강희 사무처장과 연수구의회 진의범 의원 등이 나서, 구의 발전 전략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이미 우리 옆에 성큼 다가온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도 기업과 일반 주민들의 인식의 전환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토론회에서 돌출된 문제점의 개선과 보완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전략 수립과 환경 정책 방향 수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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