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산업계의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촉진하고, 지자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바이오가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3개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3개 분야는 산업계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 분야, 지자체 기술지원 분야,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 분야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식료품 및 주류제조, 도축 및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계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공급·이용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
타당성조사 결과 20개 권역에서 2490톤/일 규모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및 바이오가스 10만1000㎥/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민간업계의 투자자, 배출자, 설계·시공사 및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다.
지자체 기술지원 분야 포럼은 지자체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기술성과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한다.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 분야는 바이오가스 생산·공급·이용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바이오가스를 자동차연료 또는 도시가스 등의 고부가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해 가치상향형(up-cycling)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하기 위한 포럼이다.
‘제1회 바이오가스 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날 포럼에선 산업계의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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