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 한중일 크루즈 운항 변경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조치를 내놓음에 따라 3월부터 9월까지 총 25회 예정인 부산 및 인천 출발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의 한·중·일 크루즈 운항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는 먼저 4월 15일까지 예정됐던 모든 일본 기항지의 입항이 취소됐으며, 이후 일정은 일본의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5일 이전 출발 일정 예약 고객에 대해서는 크루즈 요금 100% 환불과 더불어 이후 일정에 대해서도 고객의 불안을 고려해 크루즈 예약을 취소하면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4월 13일 항차는 12일 인천에서 승선해 제주와 상해를 기항하는 3박4일 일정으로 변경된다. 기존 2박3일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돼 고객들은 무료 1박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일정 변경 내용은 한국사무소 홈페이지(www.rcc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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