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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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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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사진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김병국(왼쪽)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마이클 고반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장이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문화의 고귀한 가치와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서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5년간 매년 20만 달러씩 LACMA의 한국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미국 중·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CMA는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이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LACMA의 기존 소장품들이 한국의 고(古)미술작품에 치중된 편이었다면,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본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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