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22일 중국 재벌2세인 왕샤오페이(汪小菲)와 중국 하이난섬 싼야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왕샤오페이는 중국 식당체인 차오장난의 후계자로 쉬시위안보다 5살 연하의 미남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왕샤오페이의 어머니 장란(張蘭) 차오장난 회장은 두 사람의 결혼이 “향후 중국과 대만 간의 관계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두 사람이 오래오래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란 회장은 지난 2000년 차오장난을 창업해 재벌급 사업체로 일군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보유 재산이 115억 대만달러(한화 약 43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