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외국 브랜드 국내 가격 해외와 차별하지 말아야"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중국 상무부가 세계적 브랜드 명품의 중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비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23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인 야오지엔(姚坚)은 “국내 소비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예전에는 사치품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조치를 마련해 가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품’의 경우 해외보다 중국에서 오히려 비싼 가격이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이는 각 업체들의 해외 지사 체계, 가격 책정 체계에 다른 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명품들은 수입관세가 비교적 높다.

야오 대변인은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외자기업이 국내에서의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상품 가격 책정도 공평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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