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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2일 중국 팍슨 백화점에 1호점을 열고 매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설화수를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진 ‘저우윈(주운, 周?)’ 등 중국 내 유명스타 및 백화점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20여 개 중국 현지 언론의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중국 팍슨 백화점에 1호점 매장을 열었다.
‘설화수’의 이번 중국 진출은 2004년 홍콩, 2010 미국 뉴욕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설화수’는 다음달 북경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 ‘신광천지(新光天地)’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하고, 연내 북경·상해와 같은 주요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대상으로 총 7-8개의 매장을 입점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설화수’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안착과 더불어, 올 해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추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유제천 아모레퍼시픽 중국본부장은 “‘설화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이자, 아모레퍼시픽의 50년 한방과학의 역사와 자부심이 담긴 브랜드다”며 “이번 중국시장 진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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