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 HSBC은행은 지구시간 행사날에 맞춰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시 중구 봉래동 소재 은행 본점 건물을 소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HSBC은행은 직원 및 방문 고객들에게 양초를 선물하며 가족과 함께 지구시간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매튜 디킨 HSBC은행장은 "지구시간을 맞아 소등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직원 그리고 일반인들이 자원을 책임있게 소비하는 것의 중요성과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HSBC 그룹은 2009년 부터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지구 시간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05년 10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은행을 선언하고 200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기후변화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세계 주요 환경 단체들과 진행하는 등 기후 변화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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