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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을 통해 양국 기관은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연구 및 곤충매개 아열대 열대 감염병 감시연구, 만성질환에 대한 양국민의 유전체 비교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연구 인력의 연수, 학술 컨퍼런스 공동 개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최신 진단기술 제공 등도 진행된다.
위생역학연구소는 향후 보다 많은 의료 연구 분야에 걸쳐 한국의 지원과 연구협력을 희망했으며 보건연구원 측은 국내에서 발병하지 않았지만 대유행이나 해외유입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의 현지 연구들을 위한 협조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해외 전염병 연구자원 확보 및 연구 능력 향상,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강화와 보건연구원의 우수한 진단의료 기술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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