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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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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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인구 고령화 사회 대비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도우미 사업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을 24일부터 실버인력뱅크와 연계하여 연중 운영한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전문 북시터로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장애인센터 등 지역의 소외계층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그림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집 종일반 유아들을 위해 보육시설 기관을 확대하여 맞벌이 부부로 바쁜 부모들을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어려서부터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선정하여 읽어줄 예정이다.

앞으로 시립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이 2008년부터 4년째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의 열정과 놀라운 재능으로 방문 기관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기관으로부터 많은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짜임새 있는 내용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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