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사망 모두 늘었다…이혼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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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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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이동자수 78만7000명…시도내 이동>시도간 이동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1월 출생자수와 사망자수가 모두 늘었다.

출생아수는 4만75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7%(46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도 2만36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3%(1600명)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수는 전년 동월보다 4600명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1만2000명 늘었다.

혼인건수는 2만68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건(1.9%) 증가한 반면 이혼건수는 90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건(-3.2%) 감소했다.

한편 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2월 국내이동’ 자료에 따르면 2월 이동자수는 7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4%(3000명) 증가했다.

2월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내 이동자는 65.2%, 시도간 이동자는 34.8%를 차지해 원거리 보다 근거리 이동이 많았다.

특히 시도내 이동자 비중은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57%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경기(6922명), 인천(2393명), 광주(1262명) 등 7개 도시에서 순유입됐다. 서울(-3597명)과 전남(-2913명), 경북(-1790명) 등 나머지 9개 시도에서는 순유출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9%)과 광주(0.09%), 경기(0.06%)가 순이동률이 높았고 전남(-0.15%), 강원(-0.08%), 경북(-0.07%)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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