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 윤리강령 선포식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3일 인터넷신문윤리강령선포식을 가졌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민병호(사진) 인터넷신문협회 회장과 회원사 대표, 김대성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인터넷기업협회, 한국광고주협회, 문화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언론으로서의 윤리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마련된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자발적 제정 요구에 따라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실무적 지원을 맡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10월 성병욱 전 중앙일보 주필(축조심의위원장), 윤원석 민중의 소리 대표(위원), 이재진 한양대 신방과 교수(위원), 김창희 전 프레시안 편집국장(위원), 도두형 변호사(위원) 등을 축조위원으로 선임한 후 6차례에 걸친 심의와 공청회를 거쳐 2010년 12월 30일 심의를 완료했다. 이후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들의 공람과정을 거쳐 지난 8일 협회 이사회의 결의로 강령을 채택했다.

민병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이번 윤리강령 선포는 새로운 대안매체로 출범한 인터넷신문이 명실상부한 언론으로써 이 땅에 뿌리내렸음을 스스로 선언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인터넷신문은 뉴미디어시대를 선도하는 주력언론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한 인터넷뉴스협의체도 발족했다. 협의체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기업협회, 한국광고주협회, 민간위원으로 박용상 변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인터넷신문발전을 위해 한국언론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과 정책 입안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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