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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日 여진, 기업실적 우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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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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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홍콩, 일본 증시가 하락하고 싱가포르, 중국, 대만 증시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계획정전으로 경기 및 기업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하락했다.

증시는 원전 주변 지역의 여진 소식과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53.26포인트(1.60%) 하락한 9,455.06,토픽스지수는 6.99포인트(0.81%) 내린 861.1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다치바나증권의 히라노 겐이치(平野憲一)이사는 “원전 문제는 해결되고 있는 듯 하지만 예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부품수급 문제로 일본내 모든 공장에서의 생산 중단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1.5% 빠졌다.

소니도 재료 및 부품 조달 문제로 5개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혀 0.6% 하락했다.

한편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6.49포인트(0.22%) 오른 2,925.63, 대만의 가권지수는 4.08포인트(0.05%) 오른 8,512.12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6.49포인트(0.22%) 오른 22,787.2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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