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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단지 입주기업 법률분쟁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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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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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3일 법무법인 케이씨엘(KCL)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법률자문과 소송 업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JDC 본사 네트워킹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JDC 변정일이사장, KCL 유지담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KCL은 저렴한 비용으로 ▲인수합병.기업구조조정, 인사.노무, 부동산, 조세, 국제거래 ▲국내외 증권발행, 자산운용, 프로젝트 금융 ▲민사, 형사, 행정소송과 환경소송, 국제소송 등을 담당하게 된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이 법률문제에 대해 걱정 없이 연구와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DC는 핵심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주시 아라동에 108만9000㎡(33만평) 규모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탈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한국해양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을 비롯해 모두 60여개 업체가 입주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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