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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직 염두에 둔 감독이 없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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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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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아직 염두에 둔 감독이 없다" 해명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가 일부 언론의 김성근 SK와이번스 감독의 영입 가능성 보도에 대해 일축하는 해명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23일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엔씨소프트의 특정 감독 영입설과 관련, 현재 어떠한 특정 인물을 감독으로 염두해 두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 감독 영입을 위해 다른 구단 프런트를 만나거나, 외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실도 전혀 없다"며 "스카우트팀과 운영·홍보팀 등 야구단을 이끌고 갈 프런트 구성에 치중해야 할 시점이라, 감독 선임은 생각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구단과 계약이 끝나는 감독이 많아 사령탑 후보군을 폭넓게 보자는 취지로 감독선임 시기를 시즌 종료 후로 비룬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일부 스포츠 매체를 통해 김성근 감독 영입과 관련된 보도자 나오자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논란의 빠른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2일 이상구 전 롯데자이언츠 단장을 초대 단장에 선임했으며 오는 4월에 선수 선발의 중책을 담당할 스카우트 팀을 먼저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홍보팀을 비롯한 나머지 프런트 보직은 공채의 방식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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