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재테크는 수중에 돈이 많아야 비로소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여러 전문가나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돈이 없을지언정 재테크 공부는 미리미리 해둬야 한다고들 말한다. 돈이 어느 정도 수중에 모이고 나서야 ‘이제 재테크를 어떻게 할지 한 번 생각해보자’하는 것은 늦었다는 뜻이다.
저자는 재테크의 세계는 한마디로 정글이라고 말한다. 경험도 지식도 돈도 없는 20대는 이 정글에서 힘없는 초식동물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젊고 시간이 많다. 돈과 재테크와 관련해 경제관념을 하루라로 빨리 깨우치면 미래가 바뀔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은 20대가 반드시 깨우쳐야할 돈의 기본적인 개념, 사회 초년생들이 은행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워밍업 노하우, 더 나아가 초보 투자자가 펀드와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실용적인 지식 등을 골고루 다룬다. 자극적인 노하우가 없는 대신 100만원으로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상식들을 전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렵고 방대한 다른 재테크 책들에 비해 기름기를 쏙 뺀 알짜 정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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