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구제역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봄맞이 대청소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22일 송산동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겨우내 쌓였던 쓰레기 5t을 수거하는 등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송산1동 자율청결봉사대원과 통장, 직능단체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의 인력과 급수차, 살수차, 노면청소차 등 장비가 대거 동원됐다.
앞서 가능1동 주민센터도 주민청결봉사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6개 단체 100명이 참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로와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철거했다.
특히 입석부락과 홍복산 일대 등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서 대형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정민영 가능1동 직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인 구성한 주민자율청결봉사대를 주축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모두가 동참할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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