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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업무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한국증권금융은 내달부터 실시하는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건(RP)중개업무에 앞서 증권사·자산운용사 RP거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설명회를 여의도63빌딩에서 23일 개최했다.
증권금융은 RP중개업무 실시로 단기금융시장의 과도한 콜시장 의존도를 축소, 콜시장 건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딜러형 RP중개서비스는 중개기관이 보유 채권과 자금으로 매수·매도 거래 상대방으로 직접 참여해 RP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산운용사는 콜에 의존하던 유동성 단기자금 운용수단을 RP거래로 대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콜 차입이 쉽지 않은 중소형 증권회사는 보유채권을 활용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과 사장은 “기관간 RP거래 참여를 통해 단기금융시장 확대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간 RP중개업무 신규 취급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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