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국립극장은 한-몽골 수교기념으로 '푸른 하늘의 나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몽골 국립마두금 오케스트라와 몽골 국립오페라극장 무용단의 공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몽골 울란바토르광장에서 열린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는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향후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몽골 국립연주단과 국악보컬단체인 ‘WHOOL’은 한국민요 아리랑을 협연해 양국간 문화교류를 통한 '어울림'의 감동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역시 한국에서 열리는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행사를 통해 가깝지만 먼 나라 몽골의 음악과 무용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은 몽골의 민속악기 마두금 연주와 몽골국립오페라극장 무용단의 무용공연을 비롯한 몽골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전좌석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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