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日 방사능 확산 우려에 ↓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3일 일본, 홍콩 증시는 하락했고 중국, 싱가포르, 대만 증시는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방사능 물질 검출 확산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

증시는 도쿄 수돗물 정화장에서 영아 섭취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8.85포인트(1.65%) 하락한 9,449.47, 토픽스지수는 7.03포인트(0.81%) 내린 861.10으로 마감했다.

다이와자산운용 나가노 요시노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원전 주변의 방사능 물질 유출 공포는여전하며 그 누구도 방사능 물질 유출 위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규제 기준이 기존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33포인트(1.00%) 상승한 2,948.48, 상하이A주는 30.79포인트(1.01%) 오른 3,087.21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1.79포인트(0.56%) 오른 320.35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7.04포인트(0.44%) 상승한 8,545.08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5시 7분 싱가포르 ST지수는 10.17포인트(0.33%) 상승한 3,090.83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58.89포인트(1.13%) 오른 23,158.6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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