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방사능 물질 검출 확산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
증시는 도쿄 수돗물 정화장에서 영아 섭취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8.85포인트(1.65%) 하락한 9,449.47, 토픽스지수는 7.03포인트(0.81%) 내린 861.10으로 마감했다.
다이와자산운용 나가노 요시노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원전 주변의 방사능 물질 유출 공포는여전하며 그 누구도 방사능 물질 유출 위기가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규제 기준이 기존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33포인트(1.00%) 상승한 2,948.48, 상하이A주는 30.79포인트(1.01%) 오른 3,087.21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1.79포인트(0.56%) 오른 320.35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7.04포인트(0.44%) 상승한 8,545.08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5시 7분 싱가포르 ST지수는 10.17포인트(0.33%) 상승한 3,090.83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58.89포인트(1.13%) 오른 23,158.67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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