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 엔터테인먼트 강화 노트북 ‘대공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PC업계가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 노트북으로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에 맞서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HP 등 글로벌 PC업체들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진 태블릿PC와 차별화한 고사양·엔터테인먼트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트북 ‘9시리즈’는‘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400nit, 1600만 컬러로 기존 모델 대비 두 배 더 높은 밝기와 60배 더 풍부한 색감을 표현한다.

모바일 노트북 사용자에게 있어 야외가독성은 항상 문제가 왔지만 이 제품은 밝은 야외환경에서 흔히 경험하는 환경광에 잘 대응할 수 있다.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폰 헤드셋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위한 TCO 자격증(Certified) 유용성 및 환경 레이블은 야외가독성 부문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 삼성 노트북 9시리즈에 TCO Certified Edge 상을 수여했다.

TCO 자격증 에지(Certified Edge)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ICT 제품에 적용되는 제3자 인증으로 환경적이고 사용자중심적인 디자인의 한계에 도전하는 첨단 ICT 제품에만 수여된다.

HP도 사용자 생활에 최적의 성능과 엔터테인먼트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파빌리온 dv6·dv7를 선보였다.

비츠 사운드를 HP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에 적용해 헤드폰이나 외부 스피커로 음악이나 오디오 파일을 감상할 때 원음 그대로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

dv7 모델에는 HP 트리플 베이스 리플렉스 서브우퍼를 탑재해 웅장한 오디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2세대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탑재, HP 쿨센스 기술로 노트북의 발열까지 자동 조절해준다.

프로텍트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실수로 떨어뜨리는 등 갑작스런 충격이 감지되었을 때 하드 드라이브에 락을 걸어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지진, 음악 및 추억이 담긴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수스도 동영상 및 음악 감상 등에 최적화한 노트북 N73SV 및 N53SN 시리즈를 공식 유통사인 네오노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2세대 인텔 i7 2630QM 중앙처리장치(CPU)와 새로운 B3 스테핑 칩셋이 지원하는 750GB(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및 블루레이 ODD를 탑재해 최신 3D 게임, 그래픽 작업, 고화질(HD) 동영상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용 노트북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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