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26일부터 지난 2월28일까지 7개월간 햇살론 대출 실적은 총 16만3088건, 1조474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새마을금고가 같은 기간 동안 취급한 햇살론 총액은 5367억원으로, 농협(5052억원), 신협(3114억원), 저축은행(890억원), 수협(294억원), 산림조합(71억원) 등 6개 취급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대출 실적을 보였다.
새마을금고는 햇살론과 별도로 지난해 3월15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약하여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 4%의 지역희망금융협약보증대출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실제로 저신용저소득자 4만여명이 2028억원의 대출수혜를 받았다(지난2월 28일 기준).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금융에 앞장서고 있다"며 "서민에 대한 대출 확대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서민들을 진정 위한 새마을금고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한 해 새마을금고의 예금증가액은 11조7000억원이며 대출금은 6조7000억원으로, 균형있는 대출실행에 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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