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의 홍보담당사는 성명을 통해 리즈(엘리자베스의 애칭) 테일러가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테일러는 지난 2004년부터 앓아온 울혈성 심부전증 증상으로 지난달 입원한 바 있다.
테일러는 1997년 뇌종양 제거 수술, 2009년 심장판막 수술을 받았다.
고인은 1961년 `버터필드8‘과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두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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