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작은 11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기간 국제여객과 화물 수송량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S-Oil 주가 상승률이 유가 상승률보다 높아 S-Oil 주가 상승으로 인한 한진에너지 지분가치 증가액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감소를 상쇄했다"고 전했다.
그는 "3월 1~3주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여객과 화물 수송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감소했다"며 "일본 대지진 이후 여객 수송량이 급감하진 않았지만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