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심장외과 권위자 서동만 교수 건국대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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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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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이 소아심장외과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서동만 교수를 영입했다. 23일 건국대병원에서 서동만 교수(오른쪽)와 김진규 건국대 총장 겸 의무부총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건국대병원은 소아심장외과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가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흉부외과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부천세종병원, 대전을지병원을 거쳐 1990년대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3살 소아의 심장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후 100일 된 신생아에게 4살 소아 뇌사자 심장 이식 수술도 성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세계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적십자 박애장 은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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