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아프리카 파트너로 인식해야 교류 확대”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아프리카를 우리와 함께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 인식할 때 아프리카 진출의 문은 더욱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전코리아 제18차 국민보고대회에서 "아프리카를 단순히 자원의 보고나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의 경험은 아프리카의 발전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배우기를 원하고 있다”며 “정부는 새마을 운동, 직업훈련 등 우리의 과거 정책이나 경험을 모델화하고 있으며 이를 아프리카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양자원조의 20%를 아프리카에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유무상 지원을 지속 확대하면서 아프리카와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민간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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