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월동 노후주택지 쾌적한 주거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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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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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신월 제4구역 총 5개동, 294가구 건립<br/>주변 환경 고려 7층에서 20층까지 층수 다양화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489-3번지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중·소형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4구역에 대한 정비계혹을 확정해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월4구역은 1만5735㎡면적에 용적률 229%이하를 적용해 5개동 294가구를 모두 중·소형주택으로 건립한다.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7층에서 20층까지 층수도 다양화했다.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북측 저층주거지에서 오목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이면도로의 도로폭을 6m에서 8m로 넓혀 원할하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목로에서 주택단지로 진출입하는 도로폭도 6m에서 10m로 넓혀 원할한 드나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구역내·외의 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도와 차도를 분리했고, 지역주민의 이용이 편리한 곳에 소공원을 설치했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신월4구역 재건축 단지는 향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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