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고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이달말 선보인다.
경기도 가평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100일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코레일과 ‘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매주 화·목요일마다 서울에서 출발, 청평과 가평 일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전철타고 떠나는 낭만가득 가평여행’을 운영한다.
열차를 타고 아침고요수목원, 영양잣마을, 청평호반, 천국이화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요금은 통행료와 입장료, 식사비 등을 포함, 성인 2만7600원, 어린이 2만2100원이다.
또 군은 토·요일마다 자라섬과 가평시내, 쁘띠프랑스, 청평페리유람선 등을 둘러보는 A코스,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자라섬을 경유하는 B코스의 주말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A코스 성인 2만4000원, B코스 성인 2만6000원이며, 어린이는 A·B코스 모두 1만7100원이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상품문의는 코레일투어(주)(☎1544-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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