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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동남아 순방> 눈부신 녹색성장 외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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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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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희태 국회의장이 내년 제18차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8) 한국 개최의 기반을 다지고,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등 눈부신 녹색성장 외교를 펼치고 있다.
 
 박 의장은 24일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자력 안전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뜻하지 않게 생활 주변에서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안전관리체계의 구축이나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보다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현재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안’, ‘원자력안전법안’등 관련 법안이 해당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나 현재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들었다. 안타까운 일이다”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장은 지난 21일 첫 순방지인 필리핀에서 베그니노 아키노 대통령을 만나 내년 ‘COP18'의 한국 개최 필요성을 역설해 필리핀정부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냈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 의장은 앞으로 인도에서 만모한 싱 총리를 예방하고 사리 모하다드 하미리 안사리 상원의장.메일라 쿠마르 하원의장을 만난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누온 넬 국회 제1부의장을 만나 캄보디아 농촌개발 지원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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