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zabeth Taylor @ 1946 Yousuf Karsh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에서 오디오 가이드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디오 가이드를 구입해 직접 자신의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줄을 서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고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약 30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대여하는 오디오가이드와 동일한 내용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카쉬전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구매는 물론 자세한 전시정보와 전시 작품 프리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쉬전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전시에서는 23일 79세의 일기로 타계한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내셔널 벨벳>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 1946년에 촬영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사진은 풋풋하고 겸손했던 14세 소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윈스턴 처칠, 아인슈타인, 슈바이처, 마더 테레사와 같은 위인은 물론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등 세기를 대표하는 미녀들까지 '영혼을 찍는 사진가'로 불리는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의 작품 중 엄선된 100여 점이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전시된다. 문의)1544-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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