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푸부, 희망의 나무 7000그루 식재

  • 4대강 주변 저수지에 나무심기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유럽연합(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희망의 숲'조성에 동참하고자 팔을 걷어부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식재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아름다운 저수지를 대상으로 나무 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 산림의 해'이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등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해이다.

이에 전국 산림과 하천변, 훼손된 임야 등 2만 헥타르 공간에 '희망의 숲'가꾸기가 추진된다.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지구에서도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전한다.

농업분야 4대강의 식재행사 대상지는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대상지 중 식재가 가능한 31곳이며, 해당지역의 공무원, 지역주민, 민간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25일 충남 논산의 탑정저수지에서는 농업분야 4대강 식재행사의 개막으로 지역주민과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이 함께한 '푸른 저수지 가꾸기'행사가 열린다.

이날 유 장관은 나무심기행사를 마치고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 사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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