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식재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아름다운 저수지를 대상으로 나무 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 산림의 해'이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등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해이다.
이에 전국 산림과 하천변, 훼손된 임야 등 2만 헥타르 공간에 '희망의 숲'가꾸기가 추진된다.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지구에서도 녹색공간이 조성되어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전한다.
농업분야 4대강의 식재행사 대상지는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대상지 중 식재가 가능한 31곳이며, 해당지역의 공무원, 지역주민, 민간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25일 충남 논산의 탑정저수지에서는 농업분야 4대강 식재행사의 개막으로 지역주민과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이 함께한 '푸른 저수지 가꾸기'행사가 열린다.
이날 유 장관은 나무심기행사를 마치고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 사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