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SBS 기자협회장은 "장자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특별취재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기자들의 입장에 대해 보도본부장ㆍ국장도 공감을 표한 것"이라며 "일단 특별취재팀 구성 의지를 보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지난 18일 장자연 사건 보도 책임을 물어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 사회부장에게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SBS 기자협회는 징계 당일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19∼23일 사이 보도본부장ㆍ보도국장과 만나 특별취재팀 구성, 현 법조팀 인력 유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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