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4일 경윤하이드로의 기업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을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1992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소각로 플랜트 제조업체로 올해 1월 전 직원 김 모씨가 회사 자금 99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된 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정리매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경윤하이드로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으로 104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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