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된 공직자 보유재산 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총리실의 재산 공개 대상자 18명 중 16명의 재산이 늘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3164만원 늘어난 11억2116만원을 신고했다. 김 총리 내외가 소유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건물은 9억5828만원으로 평가됐다.
김 총리 내외의 예금은 1803만원 늘어난 2억8263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의 재산 신고액은 10억248만원으로 1770만원 증가했다. 보유 재산은 아파트 등 건물 10억7천257만원, 예금 2억8천411만원, 부친의 골프 회원권(2억700만원) 등이었다.
육동한 국무차장은 4014만원 줄어든 5억5006만원을, 김석민 사무차장은 4천983만원 늘어난 7억8천628만원을 신고했다.
또 홍윤식 국정운영1실장(증가 5천42만원.현재산 22억2226만원), 김호원 국정운영2실장(증가 4514만원.재산 6억5147만원), 이호영 사회통합정책실장(증가 4070만원.재산 4억5800만원), 최병록 규제개혁실장(증가 3871만원.재산 46억223만원) 등은 재산이 늘었다.
김희철 정책분석평가실장(증가 1억1194만원.재산 6억4015만원), 이병국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증가 9903만원.재산 8억2546만원), 김대현 정무실장(1억4343만원.재산 13억7195만원)도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 백운찬 조세심판원장(증가 44만원.재산 15억6443만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증가 3억5024만원.재산 38억9168만원),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증가 1억6242만원.재산 18억6673만원),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증가 2억3779만원.재산 19억8698만원),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증가 5128만원.재산 6억5213만원), 권대봉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증가 3억4950만원.재산 29억4898만원) 등도 증가했다.
반면, 유성식 공보실장(감소 3093만원.재산 16억3천785만원)은 보유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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