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전은 올해 들어 홈에서 처음 벌어지는 평가전으로 조광래 감독이 평가전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뽑는다는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박주영(AS 모나코) 둥 해외파는 물론 박기동(광주), 김태환(서울) 등 K리그 유망주들을 대거 불러들여 최적의 조합을 찾는 동시에 국가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열리는 중국전 역시 올해 처음 열리는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으로 중국은 오는 6월 열릴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채 다음 스포츠팀장은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이니만큼, 많은 축구팬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면 열띤 응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중계는 물론 남아공월드컵과 카타르아시안컵 등을 생중계하며 얻은 생중계 노하우를 활용해 즐겁고 편안한 시청이 가능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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