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경영권분쟁 가시화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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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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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현대그룹과 범 현대가의 경영권 다툼 중심에 선 현대상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안건이 부결된 소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500원(10.87%) 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낙폭(1050원)을 모두 만회하고 3만5000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열린 현대상선 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한도를 확대하려던 현대그룹 시도가 무산됐다. 주요주주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이 반대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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