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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의 기본원리는 회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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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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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가르치거나 필드 라운딩 중에 아마추어 분들께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왜 잘되다가 갑자기 이러는 거야?”, “이상하다? 백스윙에 문제없었는데…왜 갑자기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거야?”, “난 나름 한다고 했는데…난 안 되려나 보다.”

스윙의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다면 자칫 조금은 벗어난 스윙을 했더라도 금방 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보다 현상에 빠져들다 보면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천차만별 스윙이 됩니다. 스윙의 원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면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지레짐작에 “에이~내가 선수 될 것도 아닌데, 뭘 그런 것까지 알아야하나요?”, “골프는 즐겁게 쳐야죠, 그런 것 생각하고 치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돼요.” 말이 좋아 즐겁게 치는 것이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 선수들 저리가라 할 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진정 골프를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도 원리 공부에 대해 상당히 흥미로워 합니다.

이번 주부터 약 몇 주간은 골프스윙 원리에 대해 조금씩 알려드리려 합니다.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없이 단순히 내가 하는, 내가 평생 해야 하는 운동에 대해 알고 넘어간다는 기분으로 읽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우선 골프 스윙은 회전운동입니다. 스윙의 길이 원이 돼야 하는 것이지요.

많이 실수하는 부분은 테이크 백 할 때에 스타트가 팔이 되던가, 손·클럽헤드만 움직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왼팔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원리를 모르고 클럽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 일어나는 실수이지요. 백스윙 시작할 때 머릿속에는 오른쪽 다리가 밀리지 않도록 버텨야 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시죠? 오른편 골반 및 엉덩이 부분이 어떻게 움직여지냐에 따라 테이크 백이 좋아집니다.

테이크 백이 좋아야 다운스윙이 똑같은 궤도로 내려와 집니다. 하지만 아웃사이드 또는 인사이드로 왔다 갔다 한다면 다운스윙의 궤도가 원활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Out to In’ 또는 ‘In to Out’ 궤도도 되는 것입니다. 원리를 이해해야 스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본인 스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서도 바쁘고 어려워서 교정을 주저하시는 분들. 평생 하는 운동입니다. 더 즐기기 위해 싱글골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하시고 자신 있게 발전시켜 나갑시다.

권오연 멘탈 골프 클리닉 &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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