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사단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2사단은 대한민국의 동반자로써, 이웃으로써, 친구로써 항상 곁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며 “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불굴의 의지와 강력한 회복력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그는 “지난해 3월26일 평소와 같이 정찰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은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해군 46명이 전사했다”며 “이들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잠수 구조요원의 목숨까지 잃어버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2사단 장병들은 이들의 희생과 봉사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다가오는 3월25일을 미2사단의 천안함 추모일로 정했다”며 “이날 미2사단 모든 장병들은 자신들의 친구와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과 용맹한 해군 장정들에게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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