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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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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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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도로에서 생기는 상수도 누수사고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상금은 누수사고 최초 신고자에게 2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이 지급되며 시청 직원, 상수도 시공업체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관로가 시 전지역에 깔려 있어 누수사항을 빨리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누수사고는 신속히 발견해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팔당 취수장에서 공급받아 광명노온 정수장과 작동 까치울 정수장에서 맑은물로 정수 후 1일 26만5000톤을 각 가정에 공급하고 있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10km 이상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고 옥내 급수설비 교체 시에도 국민주택 이하 주택은 시에서 교체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심곡본동과 송내동 일원의 고지대에는 무인 가압장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수압 불균형으로 2012년까지 배수지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누수신고는 부천시 상수도 누수상황실(032-625-3310,2) 또는 고객상담콜센터(032-320-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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