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한국타이어, 전무이사 직급 신설 등 전 안건 통과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는 25일 오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무이사 직급 신설 등 제6호 의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올라온 안건은 지난해 재무재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과 관련한 1, 6호안과 전무이사 직급을 신설, 퇴직금을 부사장과 같은 수준으로 하는 정관변경 2호안, 임기가 끝나는 황원오, 이용성 두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하는 3~4호안, 이사보수 한도액을 57억(이사수 7명)으로 하는 5호안으로 모두 참석 주주 전원의 동의-제청하에 통과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4분기 매출 1조4956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2010년 전체: 매출 5조3652억 원 및 영업이익 5858억원) 등 양호한 실적으로 총자산 3조3038억원, 총부채 9250억원으로 38.9%의 양호한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처분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은 (보통)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주총 사회를 맡은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지난해 전년대비 19.3% 늘어난 3조3354억원의 매출과 5.7% 증가한 3684억원의 영업이익(국내기준)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낙관할 수 없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11% 성장한 매출 3조7171억원, 영업이익 4506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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