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aT는 25일 “지난해 우리 농림수산식품 수출성공사례를 엮은 ‘한국의 농림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 서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R&D 식품기술, 웰빙 전통식품, 대량수요처 발굴, 수출장애요인 극복, 최초의 세계시장 진출 5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총 47가지 사례를 담고 있다.
특히 각 사례별로 수출성공 요인과 성과, 향후 과제 등을 사진과 그래프를 활용해 자세히 소개했고 부록으로 수출통계와 정부의 수출지원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 책에 실린 성공사례를 수출업체들이 다양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일반인들도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수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정부와 수출업체들의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며 “aT는 앞으로도 민관의 연결고리로서 농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5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2월말 현재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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