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금융지주, '1시간 전등끄기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금융지주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1시간 전등끄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씨티금융지주는 다동본점, 인천빌딩, 씨티뱅크센터, 아남, 유한, 종로빌딩 등 주요 본부건물의 사무실 전등 및 간판조명 등을 1 시간동안 소등할 예정이다.
 
씨티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1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해 전 세계 사무실 및 소매 지점에서 소등을 할 예정이다.
 
씨티는 올해로 4년째 동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에서 잠비아에 이르기까지 63개국 737개 씨티 건물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씨티의 시설 관리 글로벌 최고 책임자인 존 카일리는 "씨티 직원들은 환경적 책임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로, 전등 끄기 행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한다"며 "일상 비즈니스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는데 이러한 우리의 의지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씨티는 2008년 50개소 참여를 시작으로 소등 행사에 참여해왔다. 2009년에는 61개국 368개 사무소로 참여가 크게 확대 됐으며 지난해에는 65개국 223 개 도시에서 539개 사무소가 참여하여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상하이, 홍콩, 런던, 부에노스 아이레스, 상 파울로, 멕시코 시티, 뉴욕,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세계적 도시들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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